- [경기/아로마/스웨디시/스파]첫 경험 후기요
- 마싸중독 | 2019.03.28 | 조회 6,255 | 5
- 평점 10점
하 퇴근하다가 징짜 다 때려치고 싶을 정도로 힘든데 단톡방에 서울 본사 동기가 관리 다녀온 거 이야기해서 구글링으로 검색해서 그냥 숙소 근처 원샾테라피라고 있길래 찾아감 저녁도 안먹고 그냥 들어감 60분 관리 한다하고 누웠는데 진짜 기분이 묘하고 사춘기 소년으로 돌아가서 집앞 놀이터에 누워 별보면서 저별도 내꺼 이별도 내꺼 하던 거 생각남 선택 잘한 것 같음
관리사 존예보스에 골반미녀 미더덕 같은 내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막 근육 엄청 풀어주는 느낌도 아닌데 묘하게 릴렉스 되는게 노곤노곤 몸이 반응함
전체적으로 다 받고 근처 해장국집에서 밥먹고 숙소에서 사사키 아키짱 은퇴작 떠서 보는데 관리사하고 닮아서 깜짝놀람
암튼 자고 지금 야근할라는데 뭐랄까 컨디션이 다름
몸이 개운하고 두통도 없고 지금 이시간쯤엔 피로에 쩔어야 정상인데 아 이것이 관리의 힘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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