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관리받는이유라면
- 낭만센트 | 2019.03.15 | 조회 2,170 | 4
오늘은 기분이 좀 구려, 날도 구리고 해서
관리 좀 알아보다가 우선 여기에 뭔가를 적으려구ㅋㅋㅋ 무조건 못하게 하는 건 도움이 안돼.
어렸을 때 우리는 아무데나 뛰어다녔지.
내가 지금 앉은 키 보다 키가 작을 때,
사내니까 여자를 생각하면서 뛰기도 했고
아무런 상상없이 하기도 했지
머릿속에 돌아가는 영상들...
일상에 속해 성장하면서도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너무 모르고 지내는 거 같아
우리가 도움을 필요로 했을 때,
누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겠니?
우리는 제대로 휴식하는 법을 배웠을까?
뭐 사람에 따라 욕구에 따라 피로에 따라
자주 할 수도 있고, 거의 안 할 수도 있지만.
난 자주 받으러 다닌다구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
내가 받든 말든
누가 그걸 물어본 건 아니지만,
반복되는 일에 질리고
잘 풀리지 않는 일들에 대한 분노를 풀어주는 건
무엇일까?
나는 관리밖에 없다고 봐
피로가 쌓이면 소비에 빠지기 마련이니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체험을 하러
난 오늘도 달릴 예정ㅋㅋㅋㅋ
요즘 정보 볼 곳이 많아서 좋네.
-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