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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로 인생 2막을 열어보자!
낭만센트 | 2019.03.20 | 조회 2,254 | icn_comment2

반말이 편해서 반말 했는데 

래퍼라고 해서 존댓말로 써야하나 

생각하다가 반말할게 


나는 프리드리히 니체와 

아서 쇼펜하우어 등 유럽의 대사상가들을 통해서 

글의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영감을 얻을 때는 

바로 관리를 받을 때지. 


한때 나는 엄마가 낳은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구 나의 존재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몰라ㅎㅎ당연한 소리라고 해도...


어쨌든 


나는 교리적인 글을 쓰고 싶었지만,

오히려 상식적인 글을 쓰며 겨우 밥벌이를 하고 있어. 

군시절엔 용맹했고 학교에 다닐땐 열정적이었지 


하지만 무엇을 하든 피로하긴 마찬가지였어.


관리는 나에게 정신적 한계를 되씹게 하고 

인생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줘. 


빈곤, 타락, 위선이 판을치고, 

도덕적 가치관이 붕괴되고 있는, 

답답한 시대가 계속 반복하고 있어 


17세기나 지금이나 똑같지. 


배신과 사기가 들끓는 세속적인 세상이야. 

상업적인 거래에서도 교활한 경쟁자들에게서 

밀려나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게 돼.


물론 예외도 존재해. 모든 것이 그렇지. 예외란 게...참.


믿거나 말거나 한때는 나도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어. 

노력을 안 해도 매사가 순조로웠지. 

뭐든 잘 풀렸어. 

축농증인데 코를 풀어도 시원할 정도였으니까.

운이 따르니까 기력도 왕성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더군. 

마더스의 손처럼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더라고, 

뭐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그마한 기회도 놓치지 않으려 했지.

하지만 운이 다했을 때, 

그때를 냉철하게 직시하지 못했어. 

그럴 땐 누구도 현명하게 처신할 수가 없어. 

이따금 불운이 덮치면 사고력은 떨어지더라고. 


일이 안 풀리기 시작하니까 

아무리 사태를 역전시키려해도 

잘 되지 않았어. 

억지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도박같은 판단을 수도 없이 했지, 

한발 뒤로 물러서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금 힘을 모아 

새롭게 출발했어야 했는데...


늘 토로하기 바빴어. 

내 불행과 고뇌를 주변에 토로하기 바빴지, 

지금도 마찬가지잖아. 하지만 좀 다르지

넌 나를 모르니까. 


내가 느낀 건 주변은 내 불행의 토로가 반복될 수록 

쾌감을 느낀다는 거야. 

운명이란 원래 가장 아픈 상처만을 건드려 조롱하기 때문이지. 

내 토로는 동정의 구걸이 아닌데, 아닌게 아닌게 돼버리는 꼴이되더라고.


남몰래 참아내야하는데.... 

참아내는 것도 피로하긴 마찬가지니까. 


결국 남몰래 참아내는 방식을 찾다가 

관리를 찾게 됐어. 

산만했던 정신과 약해진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더라. 


기억은 가슴아픈 일에는 후하지만 

즐거웠던 일에는 인색한 것 같아. 

아무리 애써도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은 경우가 있지. 


다들 아픈 일을 잊고 정화하는 방식을 찾았으면 좋겠어. 

끝에가서 아픈 기억이 만드는 병마의 

제물로 생을 마무리 하긴 아쉽잖아.  


난 관리를 받지만,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씩 나아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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